[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아스널의 헥토르 베예린(21)이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스페인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쿠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1세 이하(U-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십(U-21) 결승전에서 독일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베예린에게 의미 있는 대회였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전 경기 풀타임 활약하며 자신의 능력을 여가 없이 발휘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그였다. 오른쪽 풀백 자원이 시급한 바르셀로나는 꾸준히 베예린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가 바르셀로나의 유스 출신이라는 점도 그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대회 결승전이 끝난 후에도 바르셀로나행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직 계약이 남아있다. 아스널에 돌아가야 한다”고 간결히 답했다.

베예린은 이어 “현재 스페인 동료들과 시간을 즐기고 있다. 며칠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다. 짧은 휴식을 가질 것이다”며 “그 다음 다음 시즌 서로에 대해 지켜볼 것”이라고 확실한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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