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이탈리아의 펜싱 선수이며 현역 모델인 안토넬라 피오르델리시가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 곤잘로 이과인과의 개인 채팅 내역을 공개하며 자신과 채팅했던 이과인을 "역겹다"라고 표현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녀는 이과인이 자신의 모습에 반해 인스타그램 메신저를 통해 접근해 왔으며 또한 자신의 신체 노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녀가 공개한 메신저 채팅 캡쳐 화면을 보면 이과인이 "음.. 하나 더, 인스타그램에 있는 것과 같은" 이라고 얘기했고 그녀는 "알았어요, 잠깐만요" 라고 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토넬라는 이 메신저 채팅 캡쳐 화면을 공개하면서 그런 요구를 했던 이과인을 두고 “역겹다" (sick)고 묘사했다.

그녀가 이과인과 기껏 즐겁게 채팅을 하고서는 그를 “역겹다”라고 폄하한 것에 대해서 이과인 팬들로 부터 논란이 일자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의 글을 올렸다. 그녀의 해명 내용은 이러했다. “나는 이과인에게 모욕을 줄 생각이 없었고 우리의 채팅 내용은 즐거웠다. 이과인은 나에게 친절했고 그런 그에게 좋지 않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싶다”. 또한 앞으로 SNS에 올리는 언어들에 대해서 조심해야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한편,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만났던 스페인 출신의 모델 라라 웨첼러(25)와 현재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