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런닝맨' 원년멤버 김종국과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7년 만에 큰 변화를 한다. 지난 달 원년멤버 개리가 하차한 데 이어 김종국과 송지효도 연이어 '런닝맨'을 떠난다.

대신 강호동이 시즌2에 합류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유재석과 강호동의 고정 만남은 지난 2007년 종영된 SBS '엑스맨이 좋다'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개편으로 인한 하차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종국은 지난 12일에 일방적 통보를 받았고 송지효측은 기사가 나고 나서 본인의 하차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SBS '런닝맨' 제작진은 아직 해명이 없다. 

지난 달 눈물로 진행됐던 개리의 하차가 있었다. 김종국, 송지효와의 이별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후 김종국은 가수, 송지효는 배우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종국은 최근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OST를 불렀고, 송지효는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에 "7년을 같이 해온 멤버를 이딴식으로 대접 할 수 밖에 없나" 라는 등 제작진의 태도에 화가 난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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