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 패션쇼

[인터풋볼] 취재팀 = 호날두와 약혼까지 했다가 결별한 러시아 출신 톱모델 이리나 샤크가 그녀가 사랑하는 다른 남자의 아이까지 임신해 이제는 호날두와 다시 만날 일은 정말 없게 되었다.

샤크는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소개팅 주선으로 만난 헐리웃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2015년 4월부터 교제를 해왔고 최근 쿠퍼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현지 복수의 매체들이 전했다.

특히 임신 사실을 공개한 시기가 지난 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2017 S/S 컬렉션이 진행 중이었을 때였다. 당시 샤크는 쿠퍼의 아이를 임신한 채 런웨이를 걸어 나왔다는 것이다.

이때 샤크는 런웨이에서 자신의 통통한 배를 가리기 위한 노력을 했었다고 털어 놨다. 실제 샤크의 런웨이 사진들을 보면 여러 방법으로 자신의 배로 가는 시선을 분산 시키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샤크와 헤어진 호날두는 여전히 전 세계의 여러 미녀들과 열애설을 만들어 내고 있다.

2014년 연말 크리스마스를 각각 따로 보내면서 결별설을 만든 두 사람은 2015년 초부터 이별을 공식화했고 추후 샤크는 호날두와 결별했던 원인이 호날두가 자신과 약혼했음에도 다른 여러 여자들과 스마트폰 메시지 등을 주고 받으며 연락했던 그의 ‘바람끼’ 때문이었다고 밝힌 바 있었다.

곧 샤크가 낳은 아이의 아버지가 될 올해 41세의 브래들리 쿠퍼는 1999년 유명 ‘미드’ ‘섹스앤더시티’에서 조연 배우로 데뷔했고 잘 알려진 코미디 영화 '행오버'에서 유명세를 탔다. 2011년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배우로 뽑히기도 했던 쿠퍼 역시 헐리웃의 바람둥이로 알려져있다.

쿠퍼는 샤크와 만나기 전까지 르네 젤위거, 카메론 디아즈, 데니스 리차드스, 제니퍼 애니스톤, 제니퍼 로페즈 등 수 많은 유명인들과 사귀고 헤어지기를 반복 했었다.

한편, 임신한 샤크가 얼마 전 ‘헬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언급한 말이 화제다. 당시 샤크는 본인의 여동생도 22살 때 첫 아이를 낳았다고 얘기하며 내년 1월이면 31세가 되는 본인 또한 이제는 가정을 꾸며야 할 나이가 된 것 같다고 인터뷰 중 밝혀 브래들리 쿠퍼와 결혼이 임박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했다.

[사진=보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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