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 캡쳐]

[인터풋볼] 취재팀 = 지난 12일 스코틀랜드와의 월드컵 유럽예선 승리 후 A매치 기간임을 망각한 채 흥을 이기지 못하고 만취 파문을 벌였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소속 웨인 루니의 만취 당시 행적이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일요일 영국의 ‘더 선’은 루니가 만취한 상태에서 벌였던 행동들을 추가로 보도 했다.

당시 루니가 있었던 잉글랜드 대표팀 숙소인 헡포드셔 호텔에는 결혼식 행사가 있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유니폼을 입은 채 호텔 바에서 술을 마시던 루니는 자연스레 그 결혼식에 왔던 손님들과 합석하며 가까워졌다.

하지만 만취했던 루니가 같이 술을 마시던 한 유부녀의 몸까지 더듬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또한 이를 목격하고 화가 난 그 유부녀의 남편이 만취해 비틀대는 루니의 얼굴에 펀치를 날리려는 시도까지 했다고 ‘더 선’이 전했다.

추가적인 루니의 추태는 몇 가지 더 있다. 루니는 취하기 전 이른 시간 바에 있던 피아노를 멋지게 연주해 바에 있었던 손님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새벽 4시가 넘어 만취한 상태에서 또 다시 피아노 연주를 시도하다가 건반 위에 얼굴을 박고 쓰러져 못 일어나는 추태를 보여 또 한번 손님들을 놀라게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바에서 일했던 종업원은 술에 취한 루니가 음악의 볼륨을 크게 올리라고 했다가 또 다시 조용히 하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행동을 했다고 증언했다.

[더 선 캡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