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이번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전북은 8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제주와 35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수원전 1-0승리로 우승을 향한 고지에 8부 능선을 넘어섰고 지난 서울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뒀음에 따라 우승 고지에 단 1승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전북의 분위기는 좋다. 현재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34승 16무 23패로 제주에게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주포 이동국의 공백으로 공격라인에서 다소 힘이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전북에는 카이오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있다. 지난 서울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레오나르도, 이승기, 슈틸리케호에 합류한 한교원 그리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성 등이 있어 공격라인 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팬 들 사이에서는 ‘다음 홈경기에 승리를 거둬 안방에서 잔치를 벌이자’, ‘무승부만 거둬도 된다. 홈에서 승리하자.’라는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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