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오나르도 보누치(29, 유벤투스) 영입을 희망한다. 금액은 4,300만 파운드(645억 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맨시티가 유벤투스의 핵심 수비수 보누치에게 4,3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며칠 내 그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긴급속보로 알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현재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일카이 귄도간, 놀리토를 데려와 전력 보강을 했다. 계속 문제로 지적된 수비진도 심혈일 기울이고 있으며, 경험과 기량을 갖춘 보누치를 타깃으로 정했다.

이미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도 맨시티의 보누치 영입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 “보누치의 에이전트가 맨시티와 이적 협상을 벌이기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했다.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한 맨시티는 끝까지 보누치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보누치의 에이전트도 이적료를 높이기 위해 추가 협상을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보누치는 이번 유로 2016에서 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빗장수비를 이끌었다. 2015-16시즌 유벤투스에서 리그 36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안정된 수비를 구축하며 팀에 스쿠데토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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