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48시간 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년 계약을 확정 짓는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랫동안 끌어왔던 맨유로의 이적을 이번 주말까지는 완료해야한다.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1년 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48시간 안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영국 ‘미러’도 이 보도를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가 48시간 내에 맨유와 1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그의 주급은 22만 파운드(약 3억 4천만 원)으로 추정된다.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이유는 PSG와의 계약 조건 때문이었다. PSG와의 계약은 6월 30일에 만료되는데, 이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390만 파운드(약 68억 원)가 추가 지급되는 ‘로열티 보너스’ 항목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브라히모비치도 이 기간을 채운 후 이적하길 원했다.

유로 2016이 끝났고, 계약 기간도 종료되기에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행엔 장애물은 모두 사라졌다. 그 역시 이동 준비를 마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9일 자신의 개인 SNS을 통해 “파리에서 다음 행선지로 떠날 때 나의 주방장을 데려갈 것이다”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영국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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