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더글라스 코스타(바이에른 뮌헨)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브라질 대표에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의 호제리우 미칼레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대회에 나설 18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와일드 카드로 뽑힌 선수는 네이마르, 코스타, 페르난두 프라스(팔메이라스) 등 3명이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브라질은 초호화 멤버를 구축했다. 공격에 네이마르, 코스타를 비롯해 하피냐(바르셀로나), 필리페 안데르손(라치오), 마르퀴뇨스(PSG) 등 유럽 무대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브라질은 윌리안(첼시), 필리페 루이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와일드카드 차출을 추진했지만, 소속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알려진 바 있다.

# 브라질 올림픽 명단 18인

GK: 페르난두 프라스(팔메이라스), 윌슨(아틀레티코 MG)

DF: 루안(바스코 다 가마), 호드리고 카이오(상파울루), 마르퀴뇨스(PSG), 더글라스 산토스(아틀레티코 MG), 제카(산토스), 윌리암(인터나시오날)

MF: 하피냐(바르셀로나), 호드리고 도우라도(인터나시오날), 프레드(샤크타르 도네츠크), 티아고 마이아(산토스), 필레페 안데르손(라치오)

FW: 네이마르(바르셀로나), 더글라스 코스타(바이에른 뮌헨), 가브리엘 바르보사(산토스), 가브리엘 제수스(팔메이라스), 루안(그레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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