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그라니트 샤카(23, 스위스)가 아스널과의 계약이 ‘자신의 꿈’이었다고 표현했다.

아스널은 지난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묀헨글라드바흐로부터 샤카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이라면서 “다음 시즌 샤카와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샤카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2016년 6월 1일부터 샤카는 공식적으로 아스널의 선수가 된다.

28일 벨기에와의 친선전에서 스위스 대표로 선발 출전한 샤카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매우 기분이 좋다. 아스널의 일원이 돼 행복하다. 내겐 특별한 한 주였다. 아스널은 빅클럽이다. 경기장을 봤을 때, 믿을 수 없었다. 그것는 내 꿈이었고, 매우 행복하다”고 아스널 이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위스 대표팀 동료 요한 주루가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주루는 샤카에 대해 “그는 아스널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공격적인 능력을 가졌고,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장점이 될 것이다. 그는 허리진에서 공을 잘 소유하고, 이는 분명 아스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샤카가 아스널에 적합한 선수라 평가했다.

이어 주루는 “샤카는 내게 런던과 아스널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나는 단지 그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라 말해줬다. 그는 분명 아스널에서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며 샤카의 밝은 미래를 예상했다. 

사진=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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