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세 무리뉴 체제에서도 주장 임무를 수행한다.

루니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를 이끌 때 주장을 맡았다. 미드필더로 변신해 솔선수범하며 동료들을 이끌었다. 신임 사령탑인 무리뉴 감독도 루니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선데이 피플’은 28일 “루니가 무리뉴 체제에서도 주장직을 유지한다. 무리뉴는 호주와 평가전이 열리기 전인 금요일에 루니를 불러 팀 이적 계획에 관해 이야기했고, 어떤 것들이 잘못되었는지 의견을 물어봤다. 명가재건을 위해 루니를 중요한 구성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니는 무리뉴의 믿음에 즉각 응답했다. 2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들어와 후반 10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려 잉글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다가올 시즌에 루니와 무리뉴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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