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멕시코의 상승세가 매섭다. 과르다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파라과이를 제압하고 8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멕시코는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돔에서 열린 파라과의와의 친선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멕시코는 A매치서 8연승을 이어가며, 월드컵예선을 대비한 예비고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경기서 멕시코는 3-4-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에르난데스와 아퀴노, 담이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이에 맞서 파라과이는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사나브리아와 베니테스가 투톱을 이뤄 멕시코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내내 파라과이를 몰아붙이던 멕시코는 전반 32분 과르다도가 담의 패스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멕시코는 후반 11분 Y.코로나와 모로네스, 로하스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파라과이도 견고한 수비로 맞섰고, 후반 40분 모로네스의 역습 찬스마저 무위에 그치면서 경기는 결국 추가득점 없이 멕시코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멕시코 (1): 과르다도(전반 32분)
파라과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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