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6)가 SL 벤피카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벤피카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자르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벤피카에서 2017-18시즌까지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자르는 지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 레인전스에서 활약했다. 당시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2014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2014년 5월 QPR이 다시 EPL 승격을 확정하면서 복귀했다. 그러나 2014년 8월 19일 자유계약신분으로 벤피카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찼고,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팀은 그간의 활약을 높게 평가해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

세자르는 “재계약을 해 기쁘다. 벤피카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벤피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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