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1, 바르셀로나)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3년 계약이라는 구체적인 조건도 공개됐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마스체라노가 유벤투스와 사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마스체라노가 바르셀로나의 생활을 끝나고 유벤투스로 향한다. 이 언론에 따르면 그는 다가오는 여름 유벤투스행에 합의했고 계약기간은 3년이다. 현재 받는 연봉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유벤투스로 향한다.

마스체라노와 유벤투스는 이미 계약에 합의했고 이제 남은 것은 바르사와 유벤투스 사이의 구단간의 계약이다. 하지만 바르사는 마스체라노를 지금 당장 보낼 마음이 없다. 그는 엔리케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마스체라노는 2010년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이적했다. 그리고 마스체라노는 이적하자마자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센터백까지 소화하며 정확한 패스로 후방에서부터 공격의 출발점을 담당했다.

마스체라노는 바르사에서 총 281경기를 소화했는데 리그 170경기, 챔피언스리그 58경기, 코파 델 레이 39경기, 스페인 슈퍼컵 8경기, 클럽 월드컵 4경기, 유러피언 슈퍼컵 2경기를 치렀다. 많은 경기에 뛴 만큼 많은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과연 그가 유벤투스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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