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전주] 정지훈 기자= K리그의 자존심 전북 현대가 극적인 승부 끝에 E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전북은 자신감 등 많은 것을 얻었고, 아시아 정복을 향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전북 현대는 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장쑤 쑤닝과 E조 6차전에서 레오나르도와 임종은의 득점포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승점 10점으로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장쑤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분명 어려운 경기였다.
[인터풋볼= 수원] 서재원 기자= 경기 전 비가 내렸다. 폭우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스쳐가는 비였고, 경기가 시작하자 햇살이 드리웠다. 축제를 준비한 수원 삼성 입장엔 단비였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권창훈과 김종우의 조합은 현재 수원에 딱 단비 같은 존재였다.수원은 1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5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양동현에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지만, 권창훈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이지만 1승 3무로 성적은 씁쓸할 뿐이다.최근 수
[인터풋볼=광양] 서재원 기자= FC서울이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3연승과 함께 2위로 올라섰다. 전남의 밀집수비를 뚫는 해법은 역시 데얀과 아드리아노의 콤비플레이였다.서울은 10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서울은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렸고,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2위로 끌어 올렸다.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서울을 상대로 전남은 지극히 수비적인 전술을 꺼냈다. 전남은 이날 경기에 현영민, 홍진기, 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