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서, 에버턴이 ‘세네갈 특급’ 오우마르 니아세(25)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에버턴이 니아세를 영입하기 위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 이적 제의를 했다”고 전했다.

전천후 플레이가 가능한 니아세는 그 동안 수 많은 클럽들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에버턴이 영입 제의를 하기 전 바이엘 레버쿠젠과 AS모나코가 그의 이적을 도모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국의 ‘가디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첼시 등이 1500만 파운드(약 259억 원)의 이적료로 그를 노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에버턴을 비롯해 다수의 클럽이 그에게 눈독을 들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공격과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하며 득점력과 패실 능력 모두를 겸비했다. 특히, 니아세는 2015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강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올 시즌 현재 21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에버턴이 본격적으로 그의 영입을 위해 뛰어든 가운데 니아세 본인 역시 잉글랜드 무대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그의 부인은 맨체스터 출신이라는 이유와 니아세 역시 개인적으로도 또한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 잉글랜드 무대 진출을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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