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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스타] ‘4G 연속골’ 메시, 거친 견제 속 번뜩인 왼발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스타는 위기 때 빛난다. 상대의 거친 견제 속에서도 번뜩인 왼발을 선보였다. 리오넬 메시가 리그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치러진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전반 10분 코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0분 메시, 3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9명이 뛴 아틀레티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14경기 무패(11승 3무)를 기록, 승점 51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유럽 최고 ‘창’ 바르셀로나와 최고 ‘방패’ 아틀레티코의 만남이었다. 과연, 어느 팀의 무기가 더 셀지 관심이 모아졌다. 결과는 '최고의 창' 메시를 장착한 바르셀로나의 승리였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아틀레티코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고, 전반 10분 코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생각만큼 꼬인 실타래는 풀리지 않았다.

중반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흐름을 찾은 바르셀로나. 그 중심에 메시가 있었다. 전반 26분 상대 아크에서 왼발 직접 프리킥으로 예열하더니 30분 동점골에 성공했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알바가 아틀레티코 페널티박스 우측을 빠르게 파고들어 한 번 접고 크로스 했다. 메시가 쏜살같이 문전으로 이동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 골로 바르셀로나는 분위기를 가져왔고, 전반 38분 수아레스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았다. 역전골이 터진 후 아틀레티코는 작정한 듯 바르셀로나 선수들, 특히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을 거칠게 다뤘다. 전반 44분 터치라인 볼 경합에서는 필리페 루이스가 왼발로 메시의 무릎을 가격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고, 루이스는 퇴장을 당했다.

후반 들어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완벽히 압도할 거로 예상했지만, 아틀레티코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1명이 적었지만, 바르셀로나를 수비진을 줄기차게 흔들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기세는 한풀 꺾였다. 후반 19분 디에고 고딘이 수아레스에게 무리한 태클을 가해 경고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자멸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메시는 2선으로 나와 활발히 움직이며 볼을 배급하고 조율했다. 후반 36분에는 마법 같은 드리블로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 수비수 3명을 순식간에 제쳤다.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막혔지만, 메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90분 내내 상대의 거친 파울과 견제 속에서도 메시는 충분히 제 몫을 했다. 전반에 동점골을 터트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늘 그랬듯 흐름을 꿰뚫는 패스와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창출했다.

이날 1골을 추가한 메시는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10일 그라나다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무려 6골을 터트렸다. 이 기세라면 리그 득점왕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리그 12호골로 팀 동료 수아레스(19골)과 7골 차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골과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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