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손흥민(23, 토트넘 핫스퍼)이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해 FA컵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30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에식스주에 위치한 콜체스터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15-16 에미레이츠 FA컵 4라운드(32강) 콜체스터와 경기를 치른다.

레스터 시티를 꺾고 힘겹게 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이 콜체스터를 만난다. 토트넘은 레스터와의 3라운드(64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고, 원정에서 치러진 재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32강행 티켓을 겨우 손에 넣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레스터와의 재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했고,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팀을 32강에 올려놓았다. 당시 영국 ‘BBC’는 “손흥민이 반짝반짝 빛난T다. 토트넘 이적 후 최고의 83분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FA컵의 영웅으로 거듭난 손흥민이 콜체스터전에 선발 출전한다. 경기 한 시간 전을 앞두고 토트넘이 발표한 선발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위치해 또 다시 득점포를 조준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콜체스터전에 대해 “콜체스터는 리그1(3부 리그) 소속이다. 독일에서도 하부 리그와의 경기는 쉽지 않았다. 그들에겐 강한 동기 부여가 있고,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100%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콜체스터전에도 활약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토트넘 핫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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