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최근 부활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웨인 루니가 셋째 득남 소식을 전했다.

루니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작고 예쁜 셋째 아들이 태어났다. 처음으로 아들을 만나는 순간”이라며 해당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루니는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을 내려다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2008년 오랜 여자친구인 콜린과 결혼한 루니는 2009년 말 첫째 아들 카이를 얻었고, 지난 2013년에는 둘째 아들 클라이가 태어났다. 루니의 아내인 콜린 루니는 “아들이던 딸이던 상관없지만, 딸이 생긴다면 완벽해질 것 같다”며 딸의 출산을 바란 바 있다. 그러나 셋째도 아들을 출산했고, 이로써 루니는 세 아들의 아버지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안게 됐다. 셋째 아들의 이름은 ‘키트’라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의 득남 소식에 축하 인사도 쏟아졌다. 모르건 슈나이덜린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키트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루니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애슐리 영도 “좋은 소식이 전해져 기쁘다. 아이와 콜린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사진= 웨인 루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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