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주제 무리뉴(52) 감독이 첼시의 유니폼에 사인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 화제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8일(현지시간) “무리뉴 감독이 상하이에서 사진이 찍혔다. 경질됐음에도 불구하고 첼시에 유니폼에 사인을 요청한 팬들에게 환한 표정을 지었다”며 무리뉴 감독의 표정이 행복해 보였다고 묘사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첼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사실상 경질이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체류 중이고, 그 목적이 ‘휴가’로 알려졌지만 정확히 그가 왜 상하이에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경질된 이후, 휴식 없이 복귀할 뜻을 내비쳤지만 마땅한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무리뉴 감독이 그 자리를 대신할 거란 추측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그는 이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다.

사진= 영국 ‘데일리 메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