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지네딘 지단이 라파엘 베니테스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게될까?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베니테스의 후임으로 지단을 낙점했다. 이는 모두가 예상하는 일이다. 페레스와 지단은 2001년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언론은 “지단은 팀 내·외사정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이다. 따라서 별도의 적응 기간이 불필요하다. 레알 역시 지단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를 선호하고 있다”며 지단이 레알 감독에 적합한 인물임을 전했다.

레알은 최근 계속해서 감독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화살은 베니테스로 향했다. 그에 대한 불신은 계속 이어져오고 있었다. 레알 답지 않은 소극적인 플레이와 상황에 맞지 않은 전술 구사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단은 꾸준하게 흘러나오는 감독 부임설을 일축하고 있다. 그는 “나는 현재 카스티야(레알 2군)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집중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1군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며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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