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페트르 체흐(33, 아스날)가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아스날은 2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스날에는 중요한 혈전이다. 지난 사우샘프터전 패배를 만회해야하고 선두 탈환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체흐 역시 이를 잘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EPL은 팀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아 결코 쉬운 경기는 없다”며 본머스전 필승을 다짐했다.

아스날이 상대하는 본머스는 이번 시즌 E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강등이 유력한 팀으로 꼽혔지만 5승 5무 8패 리그 14위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꺾으며 강팀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체흐는 “본머스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맨유와 첼시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고 있다. 그들처럼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본머스를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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