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클롭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를 통해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재차 1월 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 먼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티안 벤테케, 로베르토 피르미노, 대니 잉스 등을 영입했지만 슬럼프와 부상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어 데얀 로브렌, 마틴 스크르텔의 부상으로 수비 보강도 불가피하고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골문 보강도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수혈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보였다. 그는 “팀들은 급하게 전력을 메우는 경향이 있어 선수들이 대부분 가격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현재 분위가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는 클롭 이지만 팀이 부진이 계속된다면 그 역시 보강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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