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리오 퍼디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본인을 포함해 루드 판 니스텔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퍼디난드는 17일(한국시간) ‘breathesport’를 통해 본인이 함께 했던 맨유 선수들 중 베스트 11을 선정,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는 판 니스텔루이/로빈 판 페르시가 이름을 올렸다. 2선에는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카를로스 테베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위치했다. 중원은 폴 스콜스와 마이클 캐릭이 중용됐고 포백은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퍼디난드, 게리 네빌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에드윈 판 데 사르가 선정됐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파트너였던 비디치에 대해 언급했다. 퍼디난드는 “비디치는 나의 최고의 파트너였다. 하나의 강한 벽이었다. 그가 처음 맨유에 왔을 때 이렇게 잘하리라곤 예상 못했다”며 비디치를 추켜세웠다.

이어 판 니스텔루이에 대해서는 ‘가장 파괴적인 피니셔’라고 표현했고, 판 페르시는 ‘좋은 터치와 기술을 겸비한 왼발 공격수’라고 언급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breathesport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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