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조만간 조세 무리뉴 감독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첼시가 수요일 무리뉴 감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 팀 닥터 에반 카네이로와의 불화설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쳤고, 이는 리그 16위라는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흘러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본머스와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2연전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무리뉴는 “로만 구단주는 나에게 두 번의 믿음을 보여줬다. 한 번은 나를 다시 첼시에 데려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번여름 4년 연장 계약을 했을 때다. 그는 나를 잘 알고 있고, 내가 첼시 감독의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로만 구단주와의 관계가 원만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하지만 첼시 수뇌부들의 생각도 동일할 지 긴급회의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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