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파리 생제르망이 올림피크 리옹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치러진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5-16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 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1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에딘손 카바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앙헬 디마리아가 공격 라인을 구성했고 블라이스 마투이디, 티아고 모타, 아드리앙 라비오가 미드필더 라인에 배치됐다. 포백은 막스웰, 다비드 루이스, 티아고 실바, 서지 오리에가 구축했고 골문은 케빈 트랍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리옹 역시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클레망 그르니에, 클라우디오 보뷔, 막스웰 코르네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코렌틴 토리소, 막심 고날론스, 요르단 페리가 미드필더를 구축했고 수비는 앙리 베디모, 제레미 모렐, 마푸 양가 음비야, 하파엘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앙토니 로페즈가 꼈다.

경기는 이른 시간 PSG에 의해 깨졌다. 전반 11분 즐라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PSG는 이 기세를 몰아 전반 17분 오리에가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2점 차로 앞서나갔다. 리옹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활발한 공격으로 만회골을 노렸고 전반 24분 페리가 골을 기록하며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으로 경기를 전개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PSG가 1골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도 PSG의 몫이었다. 후반 16분 카바니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G의 득점포 가동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후반 32분 즐라탄이 추가골을 만들어내면서 완승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루카스 모우라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PSG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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