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네이마르(23,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데프로티보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인해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지 의심이 된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자정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2점차로 바짝 쫓기고 있어 선두 수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주축인 네이마르를 기용할 수 없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일 레버쿠젠과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다. 부상 부위는 사타구니로 정확한 명칭은 서혜부 좌상으로 전해졌다.

이에 클럽 월드컵 출전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네이마르가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네이마르의 결장으로 바르셀로나는 공격 라인 구성에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라는 걸출한 공격수들이 있지만 네이마르가 이번 시즌 팀에 공헌도는 어마어마하다. 공식매치 16경기에 출전해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선두와 UCL 조별 예선 1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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