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선덜랜드 지역지가 기성용(24)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기성용은 27일 자정(한국시간)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히 성공해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기성용은 영국 주요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훌륭했다”며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 ‘데일리 메일’은 “생존의 불을 지폈고, 믿을 수 없는 승리였다”고 평점 8점을 줬다.

이어 선덜랜드 지역지 에코는 “기성용의 페널티킥 득점이 기막힌 승리로 이어졌다”면서 “기성용은 에버턴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페널티킥이 골문 왼쪽 구석을 찔렀다”며 거듭 칭찬했다.

기성용의 맹활약 속에 선덜랜드는 승점 13점을 기록, 17위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16점)와의 격차를 3점으로 줄이며 강등 탈출 서막을 알렸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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