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AS로마가 바테 보리소프와 무승부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로마는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예선 최종전에서 바테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로마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팔케, 제코, 제르비뉴를 배치했고 중앙엔 피야니치, 데 로시, 나잉골란이 나섰다. 원정팀 바테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모조레브스키를 배치했다.

경기는 로마가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했다. 전반전 로마는 8개 슈팅을 시도했고 3개의 유효슈팅으로 이어졌다. 바테는 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전반 28분엔 피야니치가 프리킥에서 왼쪽 측면으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먼저 나와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렇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 양 팀은 교체카드를 꺼내며 선제골을 준비했다. 후반 11분 바테는 폴라코프를 빼고 두브라를 투입했고 로마는 후반 15분 살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무득점은 이어졌다. 바테는 후반 15분, 35분에 교체카드를 꺼냈지만 경기에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로마가 조 2위로 16강을 확정지었다. 반면, 바테는 승점 5점 4위로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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