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아스날이 셀타 비고의 주포 놀리토(29)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9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셀타 비고 공격수 놀리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현 소속팀인 셀타에 문의를 했고, 올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놀리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벤피카, 그라나다를 거쳐 지난 2013년 셀타 유니폼을 입었다. 셀타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친정인 바르셀로나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4경기에서 8골로 5도움으로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 외에 마땅한 골잡이가 없다. 지루가 리그에서 8골을 넣고 있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다. 놀리토가 가세한다면 이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놀리토 입장에서도 최고의 공격진을 갖춘 바르셀로나보다 아스날을 선택하는 게 낫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는 “놀리토가 셀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미러’는 놀리토의 바이아웃 금액인 1,500만 파운드(약 267억 원)를 아스날이 충분히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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