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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닝요 귀화, 대표팀과 전북에 플러스 효과

[인터풋볼] ‘명품 키커’ 에닝요(30, 전북)의 귀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전력 상승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해 에닝요의 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에닝요의 대표팀 발탁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에닝요도 귀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대한축구협회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의 반대가 변수지만, 조중연 회장이 권재진 법무부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협회의 의지가 강력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에닝요 이전에도 신의손, 데니스, 싸빅 등은 귀화에 성공했지만 대표팀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샤샤, 마시엘을 전략적으로 귀화시켜 대표팀에 발탁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에닝요는 당시 상황과 다르다. 빠른 발에 날카롭고 강한 슈팅으로 전북 닥공(닥치고 공격)을 이끌고 있는 그는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현재 대표팀은 이청용(볼턴)이라는 부동의 측면 자원이 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표팀 발탁이 어렵다. 에닝요가 가세한다면 이청용의 공백을 지울 수 있다.

에닝요는 2007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축구와 문화도 익숙하다.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이나 친화력에서 큰 문제가 없다. 또한 남태희(레퀴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손흥민(함부르크) 등 젊은 선수들이 포진된 측면 공격진에 경험과 활기를 불어넣을 수도 있다.

최강희 감독과는 전북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도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전북도 에닝요의 귀화로 얻는 것이 있다. 전북은 K리그와 AFC(아시아축구연맹)의 규정대로 현재 외국인 선수 3명(에닝요, 드로겟, 루이스)과 아시아 쿼터 1명(황보원)을 보유했다.

만약 에닝요가 귀화하게 되면 전북은 외국인 선수 1명을 더 영입할 수 있다. 전북 입장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수준급 선수를 더 보유할 수 있다. 에닝요가 대표팀에 차출되더라도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가 있기에 자연스럽게 선수층이 두꺼워질 수 있다.

한재현 에디터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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