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데얀 로브렌(26,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이 지휘하면서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지난 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해결사가 부족했다’, ‘비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했다’등의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로브렌은 이 역시 과정이라며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매거진을 통해 “클롭이 리버풀에 합류한 지는 약 두 달이다. 그는 새로운 리그에 대해 더 알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의 지휘 아래 팀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며 클롭을 추켜세웠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시작은 클롭 부임 이었다. 그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위닝 멘탈리티를 심었다. 이는 팀의 전술,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자리잡는 데 크게 일조했다. 선수단 분위기 역시 최상이다.

루카스 레이바는 “클롭 부임 이후 팀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요구하는 부분이 많지만, 모두 팀을 위한 것이다”고 말했고, 제임스 밀너는 “클롭의 선수가 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현재 리버풀은 모든 것이 즐겁다”며 팀의 좋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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