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가 앨런 파듀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적격이라며 추켜세웠다.

안첼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를 통해 “파듀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서 적합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잘 이끌었고, 현재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잘 지휘하고 있다. 나는 그가 최고의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파듀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했다.

파듀에 대한 극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토니 풀리스 감독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을 찾는다면 파듀가 가장 적합하다”며 역시 파듀가 훗날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기를 바랐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로이 호지슨은 유로 2016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에 차기 사령탑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파듀도 그 중 한 명.

파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촉망받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 크리스탈 팰리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14경기에서 승점 25점을 획득하며 ‘파듀 매직’을 선보였고, 팀을 리그 10위에 올려놨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6위에 기록하며 매직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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