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부상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엔 마누엘 란치니(22)다.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란치니가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최대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며 란치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란치니는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훈련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란치니는 이번 시즌 임대 신분으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까지 UAE의 알 자지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럽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결국에는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번 시즌에도 란치니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공식매치 13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부상 악령이 이어지고 있다. 디미트리 파예, 디아프라 사코, 에네르 발렌시아 등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란치니까지 부상자 명단에 합류하면서 웨스트햄은 전력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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