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리버풀이 마츠 훔멜스(27,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회담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훔멜스 영입에 나섰다. 이미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 선수들의 리버풀행은 꾸준히 제기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을 따라 리버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클롭 감독도 “나는 도르트문트 그리고 소속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필요한 선수가 있다고 판단되면 영입을 해야 한다”며 옛 제자들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이 첫 번째 타깃으로 삼은 선수는 훔멜스다. 이번 시즌 공식매치 20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멤버로 활약 중이다.

훔멜스 역시 클롭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적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훔멜스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연이은 출장으로 인한 급격한 체력저하와 잦은 실책으로 팀 패배의 주범이 되고 있다.

한편, 훔멜스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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