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뒤꿈치 부상을 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28, 맨체스터 시티)가 최소 2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앞으로 최소 2경기 정도 출전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29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9분 발 뒤꿈치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윌프레드 보니와 교체됐다. 이에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15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다행히 아구에로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단지 통증만 있을 뿐이다”며 아구에로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 없이 공격 라인을 구성해야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맨시티는 묀헨글라드바흐와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예선 최종전을 치르기 위해 독일 원정을 떠난다.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 에이스 아구에로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보니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아구에로의 결장은 더 뼈아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