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디에고 코스타(27, 첼시)와 앙트완 그리즈만(2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테리 깁슨은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코스타와 그리즈만의 스왑딜 가능성이 있다. 아틀레티코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력 구성을 해야 함에 따라 거래는 겨울이 아닌 여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코스타와 그리즈만의 이적을 예상했다.

이번 시즌 첼시는 공격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특히 코스타의 부진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이번 시즌은 아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졌고, 경기 중 난폭한 행위에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에 코스타를 대신할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고, 그리즈만이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상승세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14경기에 나서 7골을 터트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심고 있다.

아틀레티코 측에서도 코스타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1일 “아틀레티코가 코스타의 스페인 무대 복귀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스타가 친정팀에서 다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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