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크레이지11 제휴] 이번에 만나볼 축구화는 '그라운드의 창조자'라는 콘셉트를 갖고 태어난 엑스다. 엑스는 빠르고 공격적이며 수비를 뚫고 경기 흐름을 한순간에 뒤집는 민첩함을 가진, 폭발적인 플레이를 위한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FC바로셀로나), 토마스 뮐러(FC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착용하고 있다.

필자가 인조잔디구장, 천연잔디구장에서 엑스를 신고 뛰어봤다. 역시 예상대로였다. 모든 면에서 우수했고, 왜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축구화를 선택한 지 알 수 있었다.

▲ 디자인
첫인상은 꿈속에서 본 이상형 같은 느낌이다. 화려하면서 멋지다. 주위의 시선을 잡아끄는 축구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선택이다. 실착한 제품은 오렌지 빛깔의 색상을 중심으로 검정과 밝은 주황이 가미됐다. 검정과 형광의 조합을 뛰어넘는 눈에 확 띄는 컬러다. 어퍼에서 돌기 그리고 스터드로 이어지는 앞라인과 텅과 인솔, 힐컵으로 이어지는 뒤쪽 모두 눈길을 끈다. 순간적인 스피드와 폭발적인 가속력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 컨트롤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드리블 시 많이 사용하는 발 앞쪽 발등에는 작은 돌기들(논스톱그립, NSG)을 적용해 세밀한 터치와 컨트롤을 가능케 했다. 신발의 바깥쪽과 안쪽은 엑스케이지(X-CAGE)가 감싸고 있어 발 전체를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실착했을 때도 정교한 터치와 컨트롤이 가능해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 착화감
한 마디로 가볍고 편하다. 테크핏 칼라(TECHFIT COLLAR)는 발목 부분에 적절한 압박을 통해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클로(X-CLAW)라고 불리는 아웃솔에는 L자 모양의 스터드가 적용되어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다음 동작으로의 빠른 연결을 도와준다. 실착 시 편안함은 물론 순간 스피드를 낼 때도 유용했다.

▲ 스터드&아웃솔
부메랑 모양의 스터드는 안정감, 편안함을 주는 원형 스터드와는 달리 순간적인 턴을 하거나 폭발적인 가속력을 내기 위해 안성맞춤이다. 가장 큰 장점은 FG/AG 겸용이라 한국형 천연잔디와 인조잔디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천연과 인조잔디에서 착용했을 때 미끄러움 없이 자유로운 방향 전환과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었다.

▲ 힐컵&인솔
뒤꿈치가 편하면서도 움직임 없이 꽉 잡아주는 힐컵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쿠션패드도 장착해 안정성을 한 단계 높였다. 실착 후 경기를 뛸 때에도 발목에 불편함 없이 편하게 뛰었다. 인솔은 쿠션을 장착한 듯 푹신해 땅을 디딜 때도 무리가 없었다.

그래픽=박주성
사진=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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