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보경(24, 카디프)이 웨스트브롬미치(WBA)전에 출전했으나 3분 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았다.

김보경의 카디프 시티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웨일즈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서 WBA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김보경은 이날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되어 3분간 뛰었다.

전반전 카디프의 공격이 거셌다. 카디프는 6대 4의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7차례의 슈팅을 쏟아내 WBA를 압박했다. 후반에도 중거리 슈팅을 계속 시도하며 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계속 두드린 끝에 후반 20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피터 위팅엄이 크레이그 누네의 크로스를 박스 중앙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실점을 허용한 WBA의 공격도 점차 거세졌고 카디프와 대등할 정도의 슈팅을 쏟아냈다.

카디프는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을 투입하며 경기 마무리를 준비했다. WBA는 경기 막판 분위기를 주도하며 경기 결과를 바꾸려 했으나 카디프의 수비벽을 높았다.

한재현 기자

사진=BPI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