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6위로 떨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과 달리 유로파리그에서 잘 나가고 있는 토트넘의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승리에 더욱 배고파 하고 있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승리만큼 현명한 것은 없다. 좋은 그룹에서 경쟁해 온 점은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이다”며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됐지만) 우리 선수들은 동기부여를 가질 것이고, 승리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부상 선수 없이 승점 18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칠 것이다”고 안지(러시아)와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안지와 2013/2014 유로파리그 K조 조별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이미 5전 전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지은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리그에서 부진으로 9위까지 떨어졌으나 6위에 오르며 상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앞으로 일정에 자신감을 찾기 위해 안지전 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빌라스-보아스의 바람처럼 부상자 없이 6전 전승으로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을 마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재현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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