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이 시몽 미뇰레(27, 리버풀)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클롭은 1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나는 미뇰렛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우리의 충분히 좋은 골키퍼를 가지고 있고, 대체자 물색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최근 불거진 골키퍼 영입설을 일축했다.

리버풀의 골키퍼 영입설은 클롭이 부임하고 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현지 언론들은 “클롭이 무게감 있는 골키퍼를 원한다”며 리버풀이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리버풀의 전설적인 골키퍼 브루스 그로벨라는 “미뇰레는 전체적으로 좋은 골키퍼로서 전체적인 능력은 갖추지 못했다. 이에 클롭 감독이 미뇰렛의 대체자를 원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미뇰레에 혹평을 가했다.

미뇰레는 현재 리버풀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실망을 시키는 경우가 잦다. 또한 지난 27일 치러진 지롱댕 보르도와의 2015-16 UEFA 유로파리그(UEL) B조 예선 5차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프리킥을 내줬다. 이는 선제 실점으로 연결되며 팀을 패배에 빠트릴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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