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스티븐 제라드(33, 리버풀)의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리버풀은 8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경기 후 ‘ESPN 사커넷’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인터뷰에서 제라드의 부상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로저스 감독은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다.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제라드의 햄스트링 부상 재발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제라드는 경기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나 패스하는 과정에서 근육이 땅겨진 것 같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아직 구체적인 진단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제라드의 부상으로 리버풀은 전력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16일 토트넘전을 시작으로 카디프(21일), 맨체스터 시티(27일), 첼시(30일) 등 강호들과 잇단 대결을 앞둔 리버풀 입장에서 제라드가 빨리 회복해야 선두 경쟁에 힘을 낼 수 있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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