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필립 네빌이 당분간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네빌이 살바도르 곤잘레스와 함께 임시로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별 수순을 밟았다. 지난 2014-15 시즌부터 발렌시아의 감독으로 부임한 누누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라는 성과를 내며 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수단 불화설과 함께 성적이 기대 이상 나오지 않았다. 결국 지난 30일 세비야와의 리그 13라운드 0-1 패배 이후 사임을 결정했다.
이에 발렌시아는 후임 감독을 찾을 때까지 수석 코치 네빌에게 팀의 지휘봉을 임시로 맡기는 방법을 선택했다.
현재 발렌시아는 후임 감독 찾기에 한창이다. 스페인 신문 ‘수페르데포르테’는 30일 “발렌시아의 후임 감독으로 알레한드로 사베야,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 미하엘 라우드루프도, 카를로 안첼로티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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