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22)에 주급 2배 인상을 제시하며 붙잡기에 나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그에게 현재 주급의 두 배인 7만 파운드(약 1억 2174만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미 회담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허리케인같은 활약으로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이는 유효하다. 초반 다소 주춤하는 듯 했지만 이내 득점력을 되찾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에 타 팀들의 관심을 받는 건 당연지사. 공격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과 케인은 강한 잔류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팀과의 재계약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축구 세계에서 루머는 항상 있기 마련이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다”고 말했고, 케인 역시 “많은 팀들의 관심은 행복하지만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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