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헥토르 베예린(20, 아스널)이 팀의 전력이 현재도 충분하다고 추가 영입은 필요 없다고 했다.

베예린은 28일(한국시간) 영국 ‘IBTimes’를 통해 “새로운 선수가 온다면 환영한다. 하지만 우리 팀은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이들이 공백을 잘 메워줄 거라 생각한다. 때문에 추가 영입은 필요 없다고 본다”며 현재 팀 스쿼드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베예린의 언급과는 반대로 아스널은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아스널의 여름 이적 시장은 조용했다. 체흐 이외에는 단 한 명의 필드 플레이어도 영입하지 않았다. 라이벌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 폭풍 영입의 행보를 보인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었다.

이는 선수단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잭 윌셔, 티오 월콧, 아론 램지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이탈했지만 이의 공백을 메워줄 마땅한 자원이 없어 전력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데이비드 제임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빅 네임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도 “아스널은 지난 시즌 첼시보다 순위가 뒤쳐졌는데도, 왜 골키퍼 영입에 그쳤는지 알 수 없다”며 1월 이적 시장에서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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