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선덜랜드 기성용(24)의 동료 웨스 브라운(34)이 징계를 면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운의 징계와 관련해 “23일 스토크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브라운의 퇴장이 부당했다는 선덜랜드의 이의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스토크 시티전에서 전반 36분 찰리 애덤에게 태클한 뒤 레드카드를 받고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이 퇴장으로 경기 흐름은 순식간에 스토크 시티에 넘어갔고, 선덜랜드는 0-2로 패했다.

이에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마이크 라일리 심판위원장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선덜랜드는 FA에 이의를 제기했다.

다행히 FA는 선덜랜드의 이의를 받아들였고, 브라운은 3경기 출전 정지를 면하게 됐다. 당시 주심이었던 케빈 프레드 심판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선덜랜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이현민 기자

사진=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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