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아스널이 잭 윌셔의 맹활약에 힘입어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아스널은 27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5차전에서 윌셔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12점이 된 아스널은 단독 선두를 질주, 16강행에 성큼 다가섰다. 반면 마르세유는 5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아스널은 윌셔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이후 주도권을 쥐고 마르세유를 몰아친 아스널은 전반 37분 램지가 얻은 페널티킥을 외질이 실축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간 아스널은 20분 외질의 패스를 받은 윌셔가 상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승리했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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