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브라질 스타 호나우지뉴가 미국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남미 축구전문매체인 ‘사커라두마’는 17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카카(올랜도 시티)의 조언으로 MLS 진출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호나우지뉴가 ‘풋볼 MLS’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LA에서 일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MLS는 성장 중인 리그다. 개인적으로 미국을 좋아한다”고 했다.

현재 MLS에는 카카를 포함해 한때 각 리그에서 명성을 날렸던 안드레아 피를로, 스티븐 제라드, 디디에 드로그바 등이 맹활약하고 있다. 호나우지뉴가 가세한다면 선풍적 인기를 끌어모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호나우지뉴는 “MLS는 최고 선수들이 모여 다른 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모든 선수가 가고 싶은 리그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지난 9월 플루미넨세와 결별한 호나우지뉴는 “아직 더 뛸 수 있다”며 은퇴를 미뤘다. 1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베컴7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세계연합팀으로 참가해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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