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세르히오 아구에로(28)가 케빈 데 브루잉(24, 이상 맨체스터 시티)은 최고의 영입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구에로는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브루잉 영입은 이번 시즌 팀의 최고의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팀에 합류했을 때 매우 기뻤다”며 데 브루잉의 팀 합류를 환영했다.

데 브루잉은 지난 8월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적응 기간이 필요할 법도 했지만, 그에게는 유효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공식매치 14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뛰어난 경기력으로 팀 2선 라인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구에로는 지난달 9일 에콰도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서 전반 19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다가오는 리버풀전을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구에로는 데 브루잉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구에로는 “데 브루잉은 훌륭한 선수이고,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지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와 경기에서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복귀해 데 브루잉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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