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덴마크에 허용한 실점에 대해 큰 걱정하지 않았다.

스웨덴은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16 플레이오프 1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포르스베리와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스웨덴은 포르스베리와 이브라히모비치가 일찍 두 골을 넣으며 2-0 완승을 거둘 수 있었지만 후반 막판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외르겐센이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고, 덴마크는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

경기 후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 방송 ‘TV5’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겼고, 경기가 끝나고 나니 다소 피곤하다. 현재 우리는 한 경기를 치렀고,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생각인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했다. 그러나 경기는 끝났다. 이겼고, 2-1도 좋은 결과다. 그들의 골을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2차전에 집중해야 할뿐이다”며 2-1 스코어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2차전 승리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스웨덴과 덴마크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18일 오전 4시 45분 덴마크의 홈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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